국내외 비만치료제 소식 중 알아두면 좋은 3건을 골라 쉬운 말로 다시 썼어요. 자세한 내용은 각 소식의 원문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안전9월 24일
임신 중 쓰지 말라는 비만치료제, 임신부·어린이 처방 사례 확인
국회에 제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 임신 중에는 쓰지 않도록 안내된 한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출시 후 1년간 임신부에게 처방된 사례가 적지 않게 확인됐어요.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은 13세 미만 어린이에게 처방된 사례도 있었고, 임신부 처방은 달마다 늘어나는 추세였다고 해요.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또 자녀의 비만 치료를 고민한다면 처방 전에 반드시 주치의에게 알리고 상의해 주세요.
GLP-1 계열 약을 쓴 뒤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는 드문 질환(NAION)이 생겼다며, 미국에서 제약사를 상대로 한 소송이 늘고 있어요. 약과의 인과관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유럽은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 보고 제품 정보에 반영했으며 일본도 일부 제품 첨부문서에 관련 보고를 추가했어요. 한쪽 눈이 갑자기 흐려지거나 시야 일부가 가려지면 바로 안과 진료를 받고, 약 중단 여부는 스스로 정하지 말고 주치의와 상의해 주세요.
GLP-1 치료를 시작한 10대 청소년을 1년간 살펴본 미국 연구에서, 치료 중 영양결핍 진단이 적지 않게 확인됐어요. 비타민 D 결핍이 가장 흔했고, 전문 영양 상담을 받은 경우는 많지 않았다고 해요. 성장기에는 영양 상태가 뼈 건강과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자녀가 치료 중이라면 식사와 영양 점검을 주치의와 함께 챙겨 주세요.